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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이야기

이란 폭격에 사용된 군사용 암살드론 "리퍼"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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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해를 뜨겁게 달군 뉴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미국이 드론을 띄워 이란을 공격, 이란 혁명 수비대 쿠드스군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폭격한 소식입니다. 

이란에서 구체적으로 미군 공격 계획을 논의하여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군산용 드론을 띄워 이란의 총 사령관을 암살한 사건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새해에 이란 사령관을 공격한 것도 놀라운 사실이지만

폭격 당시 드론을 투입한 것이 더 큰 이슈를 몰오고며 전세계적 주목을 받은 사건입니다. 

이때 사용된 드론은 MQ-9 리퍼 라는 군사용 드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폭격에 사용된 MQ-9 리퍼를 살펴보면 흡사 비행기와 유사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길이는 총 11m , 고정익 형태로 날개 부분 양쪽을 다 합한 길이는 20m. 

사람이 타지않는 무인항공기이기에 그다지 큰 사이즈는 아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적재 무게 또한 무기들만 장착하기에 일반 배힝기보단 가벼운편. 

 

 

그럼 이란폭격에 사용된 리퍼 드론, 어떻게 폭격이 이뤄졌을까?! 

군사 전문가들은 당시 쿠드스군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대기중인 차량에 탑승했고 이때 공격이 바로 시작되었기에 드론이 그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은 정보원을 통해 미리 어떤 차량인지를 파악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퍼 드론의 기수 앞 부분에는 카메라가 장착 되어있긴 하지만 목표지점을 따라가며 공격하기엔

한계가 있어보이기에 노출된 이란 사령관의 동선을 미리 참고하여 

정보원의 목표위치 사인과 함께 동시 원격 조종으로 미사일을 발사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폭격에 사용된 암살 드론 리퍼, 이 드론은 위성 통신을 통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여 

조종사가 미국, 이라크를 포함한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 드론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핀셋 타격으로 목표물만 제거, 목표물만을 정확히 인지하여 타격을 함으로써 

시가지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간인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야간 투시가 가능하여 

시간대, 날씨 등에 구애받지않고 군사 작전 수행이 가능한 군사용 드론입니다. 

 

이렇기에 하늘의 사신이라고도 불리는 암살드론 리퍼, 

미군이 수행하고 있는 대부분 군사 작전에 투입되고 있으며 리퍼 드론에 장착되어지는 

"헬파이어R9K"는 요인 암살에 특화된 미사일로 목표물에 도달하면 칼날 6개가 배출, 

목표한 표적을 완벽하게 산산조각 내기도 합니다. 

이번 뉴스만을 보더라도 이란 사령관 슬레이마니 공습 직후 흔적 조차 찾아볼 수 있어 

사령관이 평소에 끼고 다니던 반지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을 정도라니 

그 위협 또한 굉장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현실로 다가온 전쟁의 시간이 정말 무섭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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